2014년 4월 26일 토요일

레이 (Ray, 2012)












                               










 소울계의 거장 레이찰스의 일대기를 그린 제이미폭스 주연의 영화 'Ray' 
제목 그대로처럼 레이찰스의 유년기부터 음악계의 거장으로 자리잡기까지의 
인생 그 자체를 156분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는 시간으로 담고있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가로서의 레이찰스뿐 아니라 냉정한 비즈니스맨, 탁월한 
엔터테이너, 여성편력이 심한 바람둥이 등 여러가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여러가지 모습 뒤에는 흑인 차별이 심했던 미국의 모습과 7살때 
동생의 죽음을 눈앞에서 방치한 충격으로 시력을 잃은 레이찰스의 트라우마가 
숨겨져있었다는것을 새롭게 알게되었다. 그의 우여곡절 많았던 인생 스토리도
중요하지만 그 스토리를 연기를 할수있는 대단한 배우는 별로 없을듯하다

하지만 그 위대한 음악가 레이찰스의 연기를 실감나게 한 배우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 제이미 폭스다 누가봐도 이 영화의 보석은 제이미 폭스다. 생김새 
뿐만이 아니라 그를 얼마나 완벽하게 재현했는가를 재삼 상기시키게된다 
특히 연주장면에서 제이미 폭스의 연기력을 절정을 이루는데 피아노를 치는
제스처나, 관객을 향한 특유 시선과 손짓, 밴드와 코러스와 주고받는 손짓과 
리액션 하나하나는 그가 얼마나 대단한 배우인지를 알려준다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한명의 대단한 음악가의 이야기와 한명의 대단한 
배우의 연기력이 결합했기에 아카데미 3개부분 수상이 가능했던 영화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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