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3일 금요일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Silver Linings Playbook, 2012)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silver Linings Playbook. 2012)
실버라이닝은 구름의 빛나는 부분을 뜻하는 말이다. 아무리 안 좋은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언젠가 좋은 날이 오리라는 말을 누군가에게 하고 싶을 때 미국인들은 이 단어를 쓴다.
이 영화의 이러한 제목은 누구보다 어두운 상황의 두 주인공에게 잘 어울린다 
아내의 외도를 목격하고 그 충격으로 정신질환자가 되어버린 팻(브래들리 쿠퍼) 과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한 외로움으로 섹스 중독자가된 티파니(제니퍼 로렌스)의 
극단적인 상황에서 서로 의지하며 춤으로 극복하는 내용은 귀엽고 사랑스럽다
누군가에게 사랑받기위해 끊임없이 갈구하는 두 주인공이 마치 우리의 모습이 거울처럼 
비쳐서 동질감이 느껴지기도한다 
정신분열증을 다루는 영화라 다소 산만하고 지루할수도 있을법한데 다양한 표현과 연기력으로 
표현한것과 조연들의 깨알같은 매력들은 그 산만함과 지루함을 날려준다 
이 영화는 극단적인 우리들에게 "쥐구멍 속에도 볕들날 온다"는 메세지를 주는것같다 
수많은 먹구름 사이에도 실버라이닝이 있듯이 지루한 우리의 인생에도 실버라이닝이 있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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